
Helvetica 이후로 그닥 땡기는 영화가 없었는데, 이번에 두 눈이 번쩍 뜨이는 영화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Machotaildrop!
제목부터 심상치 않군요.
일단, 트레일러부터 한번 보시죠.
트레일러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케이트 필름이라기 보다는 판타지쪽에 가까워보이네요.
(FUEL TV에서는 fantastical skateboard comedy-adventure라고 소개하고 있더군요.)
스포일러 없는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늘 프로 보더가 되길 꿈꾸며 데모필름을 찍던 동네 아마츄어 보더 주인공이 Machotaildrop라는 정상적이지 않은(?) 회사에 스카웃되면서부터 겪게 되는 역시나 정상적이지 못한(?) 모험에 대해 다루고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도 Steve Olson, John Rattray, Rick McCrank같은 전현직 프로들이 출현하고 트레일러를 통해 보여지는 장면들로 봐서도 단순히 스케이트 흉내만 낸 작품은 절대 아닌걸로 보입니다.
오히려 스케이트 필름의 새로운 시도로 높이 사고 싶네요.
친구 사이이기도 한 캐나다의 영화제작자 Corey Adams와 Alex Craig의 데뷔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FUEL TV의 아티스트 지원프로그램인 The FUEL TV Experiment의 지원을 받아 $100,000의 예산로 만든 영화라고 합니다.
작년 토론토 필름 페스티발에 초대도 받았었네요.

아직 정식 릴리즈 날짜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무척이나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개봉될 가능성이 제로로 보이네요. 운좋으면 어디 영화제에서나 볼수 있겠죠. 지금부터라도 슬슬 구할 루트를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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